4월 월례독서회는 <일하다 아픈 여자들>을 읽었습니다.
먼저 4월 3일에는 온라인으로 모여 함께 읽는 시간도 가졌고요.


이번 책은 '왜 여성의 산재는 잘 드러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차근차근 인터뷰와 통계자료로 보여주는 책이었습니다.
마스크부터 장갑, 안전복까지 여성의 신체에 맞지 않는 보호장구들, 여성의 생애주기를 고려하지 않는 직무, '기타 직군'으로 뭉뚱그러진 여성에게 집중된 노동들 부터 노동자를 '건강한 상태의 / 남성 / 비장애인' 으로 표준화한 노동환경 등 많은 것들을 이야기 나눴습니다.
특별히 이 책의 저자 노무사님이 오셔서 1부를 진행해주셨는데요, 기본적으로 현재 산업재해보상에 노동자의 '회복'과 현장으로의 '복귀'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점, 인터뷰한 케이스들에 유사한 사례들, 산재인정까지의 과정의 고단함. 그 고단함을 견디고 몇년이고 계속하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책을 읽은 참가자들의 자기 경험도 나눴는데요, 말버릇처럼 '직업병이다'고만 했지 업무상 얻은 그 질병들이 왜 산재라고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우리는 내가 노동자이면서도 업무 중 얻은 질병은 월급에 포함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리고 왜 산재라는 말은 그렇게 근엄하고, 위험해 보이고, 너무 커 보일까 도 이야기 나눴습니다.
끝까지 마음을 울린 말씀은 이책에 나온 분들이 산재인정을 받는 지난한 싸움을 한 것은 결국 다른 동료를 위한 마음이 컸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내가 산재를 신청해야 조사가 이뤄지고, 그런것이 쌓여서 연구가 이뤄져야 후배나 다른 동료들이 아플 때 산재로 인정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다음 책은 5.8 수요일 저녁 7시 <일할 자격>입니다. (온라인모임은 5월 1일 저녁 7시)
월례독서회는 언제라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문의: edu@mapogowith.or.kr
4월 월례독서회는 <일하다 아픈 여자들>을 읽었습니다.
먼저 4월 3일에는 온라인으로 모여 함께 읽는 시간도 가졌고요.
이번 책은 '왜 여성의 산재는 잘 드러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차근차근 인터뷰와 통계자료로 보여주는 책이었습니다.
마스크부터 장갑, 안전복까지 여성의 신체에 맞지 않는 보호장구들, 여성의 생애주기를 고려하지 않는 직무, '기타 직군'으로 뭉뚱그러진 여성에게 집중된 노동들 부터 노동자를 '건강한 상태의 / 남성 / 비장애인' 으로 표준화한 노동환경 등 많은 것들을 이야기 나눴습니다.
특별히 이 책의 저자 노무사님이 오셔서 1부를 진행해주셨는데요, 기본적으로 현재 산업재해보상에 노동자의 '회복'과 현장으로의 '복귀'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점, 인터뷰한 케이스들에 유사한 사례들, 산재인정까지의 과정의 고단함. 그 고단함을 견디고 몇년이고 계속하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책을 읽은 참가자들의 자기 경험도 나눴는데요, 말버릇처럼 '직업병이다'고만 했지 업무상 얻은 그 질병들이 왜 산재라고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우리는 내가 노동자이면서도 업무 중 얻은 질병은 월급에 포함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리고 왜 산재라는 말은 그렇게 근엄하고, 위험해 보이고, 너무 커 보일까 도 이야기 나눴습니다.
끝까지 마음을 울린 말씀은 이책에 나온 분들이 산재인정을 받는 지난한 싸움을 한 것은 결국 다른 동료를 위한 마음이 컸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내가 산재를 신청해야 조사가 이뤄지고, 그런것이 쌓여서 연구가 이뤄져야 후배나 다른 동료들이 아플 때 산재로 인정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다음 책은 5.8 수요일 저녁 7시 <일할 자격>입니다. (온라인모임은 5월 1일 저녁 7시)
월례독서회는 언제라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문의: edu@mapogowith.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