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 주는 양성평등주간~ 마포여성동행센터는 마포여성네트워크와 함께 영화상영 및 특강을 준비해 선보였는데요, 마포여성네트워크에서는 올해의 과제로 여성정신건강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여성의 정신건강과 영화 <여보세요>, 특강이 어떻게 연결되어 진행되었는지! 참가자의 후기로 살펴볼까요?😉
-
- 일시: 2024. 09. 05. 오후 7-9시
- 장소: 마포여성동행센터 1층
- 참석인원: 25명
- 주요내용: 영화상영 및 특강 진행 (강사. 허정은)
[1] 영화상영 <여보세요> _ 감독 부지영, 2018
[2] 특강 <안부를 묻는 시간> _ 강사. 허정은 (연세대학교 심리상담센터 전문상담원)
<여보세요> 공동체 상영, 부지영감독이 만든 영화라는 점도 기대를 하게 했습니다. 실제 영화는 배우 이정은씨에 대한 호감과 연기력이 몰입감을 더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의 주요한 내용은 돈을 벌어야하는 노동과 엄마를 돌봐야하는 돌봄의 고단한 일과를 짊어진 중년 여성 정은에게 어느날 걸려 온 수상한 전화 한통으로 시작됩니다. 북에서 갑자기 걸려온 전화였고, 아들을 찾는 여인의 절박함이 사람과 사람이 어떻게 연결되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관계로 진전하는지 보여줍니다.
영화를 보고난 후에는 강사 허정은님이 영화와 연결해서 안부를 묻는 행위가 여성들에게 왜 중요한지 설명했습니다. 허정은 강사님은 여성이 더 우울감을 느끼는 이유를 세가지로 설명했습니다. 성차별적 요소, 사회적으로 관계에 대한 부담을 더 많이 느끼는 현실, 호르몬 변화에 따른 생물학적 변화까지 신체적 변화를 느끼는 갱년기를 포함하여 돌봄강박에 대한 스트레스와 사회적 차별요소 등이 더해져 우울감을 느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우울감이 드는 것을 문제시하기 보다는 안부를 전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 방법은 상호의존과 상호평등의 태도, 사회적 평등에 기여하는 것, 사회적 관심을 갖는 것, 격려와 용기를 내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관심과 격려든 묻고 표현해야 한다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괜찮니?’ ‘밥 먹었어?’ 이 한마디로 우리의 안부를 전하는 순간을 미루지 말아야겠습니다.




9월 첫 주는 양성평등주간~ 마포여성동행센터는 마포여성네트워크와 함께 영화상영 및 특강을 준비해 선보였는데요, 마포여성네트워크에서는 올해의 과제로 여성정신건강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여성의 정신건강과 영화 <여보세요>, 특강이 어떻게 연결되어 진행되었는지! 참가자의 후기로 살펴볼까요?😉
-
[1] 영화상영 <여보세요> _ 감독 부지영, 2018
[2] 특강 <안부를 묻는 시간> _ 강사. 허정은 (연세대학교 심리상담센터 전문상담원)
<여보세요> 공동체 상영, 부지영감독이 만든 영화라는 점도 기대를 하게 했습니다. 실제 영화는 배우 이정은씨에 대한 호감과 연기력이 몰입감을 더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의 주요한 내용은 돈을 벌어야하는 노동과 엄마를 돌봐야하는 돌봄의 고단한 일과를 짊어진 중년 여성 정은에게 어느날 걸려 온 수상한 전화 한통으로 시작됩니다. 북에서 갑자기 걸려온 전화였고, 아들을 찾는 여인의 절박함이 사람과 사람이 어떻게 연결되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관계로 진전하는지 보여줍니다.
영화를 보고난 후에는 강사 허정은님이 영화와 연결해서 안부를 묻는 행위가 여성들에게 왜 중요한지 설명했습니다. 허정은 강사님은 여성이 더 우울감을 느끼는 이유를 세가지로 설명했습니다. 성차별적 요소, 사회적으로 관계에 대한 부담을 더 많이 느끼는 현실, 호르몬 변화에 따른 생물학적 변화까지 신체적 변화를 느끼는 갱년기를 포함하여 돌봄강박에 대한 스트레스와 사회적 차별요소 등이 더해져 우울감을 느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우울감이 드는 것을 문제시하기 보다는 안부를 전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 방법은 상호의존과 상호평등의 태도, 사회적 평등에 기여하는 것, 사회적 관심을 갖는 것, 격려와 용기를 내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관심과 격려든 묻고 표현해야 한다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괜찮니?’ ‘밥 먹었어?’ 이 한마디로 우리의 안부를 전하는 순간을 미루지 말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