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프로젝트 지원사업, <내가 하고 말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후위기 앞에 선 창작자들 손끝'팀에서 준비한 프로젝트를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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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후위기 앞에 선 창작자들이 프로젝트 <쓰레기섬 위에서 우리 다시 꿈꿀 수 있을까>를 진행합니다. 두 번의 워크숍을 거쳐 난지도 들기와 씨앗 심기 후 기록활동을 할 예정이며, 함께 기록 문집을 만들고 전시를 여는 것까지가 프로젝트의 전 과정입니다. 먼저 두 차례의 워크숍을 안내합니다.
서울 낮 최고기온 28도, 4월의 여름을 맞이했습니다. 사람들은 더위를 피해 에어컨을 켜고 페트병에 담긴 얼음물을 마십니다. 매년 빠르게 기온이 오르고 버려진 쓰레기는 땅과 바다로 흘러 들고 오염되어 다시 우리의 신체로 되돌아옵니다. 에어컨 냉기과 페트병에 든 얼음물로 무더위는 해소되었을지 몰라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기후위기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거대 자본은 화성 이주 계획을 세우고, 노아의 방주와 같은 대규모의 돔을 건설한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그러나 소수의 부자들만이 이곳에 다다를 것이고 다수의 인간과 비인간 동물은 지구에 남아 지낼 수밖에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여성, 장애인, 아픈 사람, 가난한 이들, 공장식 축사에 갇힌 이들이 가장 먼저, 가장 크게 고통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지구를 다시 이 모두가 살 만한 장소로 만들 수 있을까요. 생태적 관계 맺기 속에서 서로를 돌보며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기후위기 앞에 선 창작자들은 에코페미니즘의 실천과 사유를 빌려 와 서로의 일상과 감정을 나누고 기후생태위기 앞의 공통감각을 키우며 서로와 인간 너머의 존재들에게 응답하는 이웃이 되어보고자 합니다.
🌿워크숍 1: 5월 7일(화) 저녁 7시 책 <우리는 지구를 떠나지 않는다>를 중심으로 이야기 나누기: 4가지 주제(기후위기 시대 에코페미니즘/ 흙과 자급의 기쁨/ 몸의 안팎을 통과하기/ 인간과 비인간의 얽힘)를 가지고 촉진자의 주도로 이야기 나누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 워크숍 2: 5월 17일(금) 저녁 7시 영화 <이삭 줍는 사람들과 나>를 미리 보고, 이끔이 화사(이충열)의 안내에 따라 영화 속 이야기와 나의 일상의 장면을 이어보며 드로잉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안내]
- 🔎 교육일시: 5월 7일(화), 5월 17일(금) 양일 저녁 7시
- 🔎 장소: 마포여성동행센터 (서울 마포구 대흥로 122)
- 🔎 모집기간: ~5월 5일(일)
- 🔎 모집대상: 마포구민을 포함한 서울 및 경기지역 시민
- 🔎신청: bit.ly/난지도워크숍
- 🔎 ️문의: climateperformer@google.com
- *두 차례의 워크숍과 난지도 활동 및 기록, 전시 활동에 모두 참여하실 수 있는 분을 우선해 신청 받습니다.
- *난지도 들기와 씨앗 심기 활동은 6월 1일(토) 11시 ~ 15시(점심 제공)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마포여성동행센터 '내가 하고 말지' 사업 지원으로 진행됩니다.
주민 프로젝트 지원사업, <내가 하고 말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후위기 앞에 선 창작자들 손끝'팀에서 준비한 프로젝트를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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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후위기 앞에 선 창작자들이 프로젝트 <쓰레기섬 위에서 우리 다시 꿈꿀 수 있을까>를 진행합니다. 두 번의 워크숍을 거쳐 난지도 들기와 씨앗 심기 후 기록활동을 할 예정이며, 함께 기록 문집을 만들고 전시를 여는 것까지가 프로젝트의 전 과정입니다. 먼저 두 차례의 워크숍을 안내합니다.
서울 낮 최고기온 28도, 4월의 여름을 맞이했습니다. 사람들은 더위를 피해 에어컨을 켜고 페트병에 담긴 얼음물을 마십니다. 매년 빠르게 기온이 오르고 버려진 쓰레기는 땅과 바다로 흘러 들고 오염되어 다시 우리의 신체로 되돌아옵니다. 에어컨 냉기과 페트병에 든 얼음물로 무더위는 해소되었을지 몰라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기후위기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거대 자본은 화성 이주 계획을 세우고, 노아의 방주와 같은 대규모의 돔을 건설한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그러나 소수의 부자들만이 이곳에 다다를 것이고 다수의 인간과 비인간 동물은 지구에 남아 지낼 수밖에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여성, 장애인, 아픈 사람, 가난한 이들, 공장식 축사에 갇힌 이들이 가장 먼저, 가장 크게 고통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지구를 다시 이 모두가 살 만한 장소로 만들 수 있을까요. 생태적 관계 맺기 속에서 서로를 돌보며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기후위기 앞에 선 창작자들은 에코페미니즘의 실천과 사유를 빌려 와 서로의 일상과 감정을 나누고 기후생태위기 앞의 공통감각을 키우며 서로와 인간 너머의 존재들에게 응답하는 이웃이 되어보고자 합니다.
🌿워크숍 1: 5월 7일(화) 저녁 7시 책 <우리는 지구를 떠나지 않는다>를 중심으로 이야기 나누기: 4가지 주제(기후위기 시대 에코페미니즘/ 흙과 자급의 기쁨/ 몸의 안팎을 통과하기/ 인간과 비인간의 얽힘)를 가지고 촉진자의 주도로 이야기 나누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 워크숍 2: 5월 17일(금) 저녁 7시 영화 <이삭 줍는 사람들과 나>를 미리 보고, 이끔이 화사(이충열)의 안내에 따라 영화 속 이야기와 나의 일상의 장면을 이어보며 드로잉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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